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잘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주어진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정말 나를 위해 쓰고 있는게 맞을까?

요즘 이런 고민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일에 불태우고 오롯이 나에게 충당해야 할 시간에는 그냥 시체처럼 쇼파에 널부러지기 일수…

그래서인지 그렇게 좋아하는 글 쓰기에도 좀처럼 손도 나서질 않게 되었다. 원래 이 성장한다 일기를 매일 쓰려고 했는데 거의 한달만에 쓰는 것도…

매일 성장과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지만, 정작 행동은 그에 다가서지 않고 있는 이 이율배반적인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나에게만 쓴다면 과연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까?

몰라. 뭐가 맞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나에게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서부터 나 답게 사는 것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