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Vision)과 미션(Mission)은 조직이 나아갈 방향과 존재 이유를 명확히 드러내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으면 구성원은 물론 고객도 기업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기 어려워지며, 전략과 실행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미션(Mission)의 정의와 작성
미션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조직이 제공하는 핵심 가치와 행동 방침을 담아야 하며, 구성원 전원이 공유해야 합니다.
구글: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타벅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영감을 주는 공간을 제공한다.”
미션이 분명할 때 구성원은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할지, 누구에게 가치를 제공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비전(Vision)의 정의와 작성
비전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도착점입니다. 중장기적 목표를 구체적 이미지로 표현하여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향할 미래를 그립니다.
테슬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나이키: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에게 영감을 준다.”
비전을 작성할 때는 5~10년 후의 변화를 담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영감적인 문장으로 구성해 보세요.1문장 이내로 감성적 표현을 사용하면 팀의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핵심 가치(Value)의 역할
가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이 지켜야 할 행동 원칙이자 판단 기준입니다.
이케아: “창의성과 단순함으로 일상생활을 개선한다.”
자포스: “고객 서비스는 우리의 DNA다.”
가치가 분명할 때 구성원은 업무 현장에서 일관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리더와 팀원 간 괴리 없이 협업이 강화됩니다.
실무 적용 팁
- 워크숍: 핵심 리더·부서장과 함께 브레인스토밍 후 초안을 도출
- 공유·공감대 형성: 전사 이메일·타운홀 미팅에서 반복 노출
- 성과 지표 연계: KPI·OKR에 비전·미션 키워드를 반영해 주기 검증
- 디지털 템플릿 활용: Notion·Google Slides 워크북으로 작성 흐름 표준화
비전·미션·가치가 명확하면 전략 실행 속도가 빨라지고, 불필요한 논쟁이 줄어듭니다. 그리고조직 전체의 ‘집중력’이 상승하여 자원 배분 효율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이익 극대화에 기여합니다.
비전과 미션 설정 순서
비전과 미션은 둘 다 조직의 나침반이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션을 먼저, 비전을 그다음 설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미션을 먼저 설정해야 하는 이유
- 존재 이유(Why)를 명확히 미션은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공합니다. 존재 이유가 분명해야, 이후 세우는 비전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핵심 가치·행동 기준 기반 미션에 담긴 가치와 역할이 비전을 뒷받침해 주므로, 미션 없이 비전을 세우면 방향만 그릴 뿐 실행 동력이 약해집니다.
- 구글: 먼저 “세상의 정보를 모두가 접근·이용하도록 한다(미션)”를 제시한 뒤, “인류 지식의 문턱을 낮춘다(비전)”로 확장했습니다.
- 스타벅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영감을 주는 공간을 제공한다(미션)”를 토대로 “전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다(비전)”를 그렸습니다.
그다음 비전을 그려야 하는 이유
- 미래상(Destination) 구체화 미션이 “왜”라면, 비전은 “어디로”입니다. 조직이 가야 할 최종 목적지를 명확히 해야 장기 전략이 수립됩니다.
- 구성원 동기 부여 미션이 존재 이유로 마음을 움직였다면, 비전은 그 여정의 설렘을 심어 줍니다.
- 테슬라: 먼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한다(미션)”를 공유하고, “모든 가정에 전기차가 보급된 세상을 만든다(비전)”를 제시했습니다.
미션을 먼저 세우고, 그 위에 비전을 그리는 순서로 진행하시면 전략적 일관성이 확보되고,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만약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지신다면, 조직 전략·브랜딩 전문가와 상담하여 완성도를 높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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